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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와 갈등' 고현정, 드라마 하차…'폭행' 공방까지

등록 2018.02.08 21:45

수정 2018.02.08 21:57

[앵커]
인기 배우 고현정씨가 제작진과 갈등 끝에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고씨가 담당 피디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고씨측이 이를 반박하는등 진실 공방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리턴'에서 주인공 변호사 역을 맡았던 고현정씨가, 방영 한 달도 안돼 공식 하차했습니다. SBS는 "고씨와 제작진과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분량이 적은 것에 대한 고씨의 불만이 갈등의 발단으로 알려졌지만, 촬영 태도 불량 등 톱스타의 갑질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SBS 관계자 측
"방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느꼈으니까, 이게 단순히 폭행과 이견 이 차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방송 펑크가 날 위기라고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일부에선 고씨가 담당 PD를 폭행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고씨 소속사는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씨 측은 "고 씨가 연기력 논란까지 나오자 마음 고생을 했다"며 "드라마 하차로 괴로워하고 미안해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측은 고씨에게 출연금지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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