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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로…인천공항 북적

등록 2018.02.14 21:00

수정 2018.02.14 21:11

[앵커]
이번엔 인천공항 가보겠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명절 연휴를 국내에서 보내지 않고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나흘로 크게 길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인천공항이 오늘 하루 종일 붐볐다고 합니다. 인천 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석 기자. 저희가 늘 보던 그 공항이 아닌 것 같은데, 지난달 개장한 2터미널인가요?

 

[리포트]
네, 인천공항 제2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이 조금 작게 느껴지시나요? 실제로 2터미널은 1터미널 크기의 1/3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신 셀프체크인 등 자동화기기를 50% 늘려 출국 시간을 10분 줄였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1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행객이 제2터미널로 분산되면서 평소보다 조금 혼잡한 정도입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는 여객터미널이 어딘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 여행객은 제2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혹시 1터미널로 가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5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2터미널에 갈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9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 기간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전에는 9시까지, 오후엔 5시부터 7시까지로 예상했습니다. 이때 출국하는 여행객들은 세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공항공사는 국적기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5시40분부터 운영해 출국장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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