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2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다급하게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현지 시각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빅토리아 애덤스 / 목격자
"펑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분명한 총 소리였죠. 그래서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이 사건으로 적어도 20명에서 많게는 5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학교 건물을 폐쇄하고, 학생과 교사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현지 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 고등학교는 학생 3천2백여 명이 다니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