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이 시각 고속도로] 귀성 정체 오후부터 풀려

등록 2018.02.15 21:11

수정 2018.02.15 21:17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내일은 귀성,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무빈 기자. 지금은 정체가 풀렸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이곳 서울요금소도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렇게 차가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정오쯤 절정에 달한 뒤, 오후부터는 서서히 풀렸습니다.

오늘 하루 44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자정까지 397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통해 지역별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정체 구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던 안성 부근 정체가 풀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호법분기점이 뚫리면서 양방향 차들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가 절정에 달했던 오후엔 483km 구간이 꽉 막혀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풀렸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내일은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혼잡하겠습니다. 늦은 귀성 차량과 이른 귀경 차량에다가, 차례를 지내고 나들이에 나서는 차량들까지 차량 537만대가 도로 양방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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