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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설 '설날'…평창 선수단도 합동차례

등록 2018.02.16 12:17

수정 2020.10.06 01:20

[앵커]
민족의 대명절, 설 아침입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도 합동 차례를 지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윤 기자, 국가대표 선수의 합동차례, 몇 시부터 어디서 진행됩니까?

 

[리포트]
네. 한국 선수단은 오늘 오전 8시부터,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합동 차례를 지냅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경기가 끝난 선수들 등 40여명이 참석합니다.

차례상에는 여느 가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부침개와 생선, 나물과 대추 등이 올라갑니다. 차례 뒤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이 함깨 떡국을 나눠먹는 행사도 갖습니다. 다만 북한 선수단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한편 오늘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금빛 질주가 예고돼 있습니다.

윤성빈은 어제 열린 1,2차 레이스에서, 1분 40초 35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한국의 썰매 종목 첫 금메달을 예약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윤성빈 선수의 금빛 레이스는 잠시 뒤,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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