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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인증샷을

등록 2018.02.17 19:41

수정 2018.02.17 19:55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성빈과 인증샷 논란? 무슨 얘기인가?

[기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 경기가 끝난 뒤 가장 먼저 국민들에게 '세 배 세레머니'를 해 큰 감동을 줬죠. 당시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윤 선수 옆에서 환호하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SNS에 "설 날이라 응원 오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왔다"며 윤 선수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다소 차갑습니다. 윤 선수의 어머니도 관중석에서 응원을 했고, 또 김연아 선수도 관중석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응원하다 조용히 사라진 모습이 포착돼 비교가 됐습니다. 한 매체는 박 의원이 해당 구역 출입 카드가 없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이언맨의 비밀? 윤 선수가 쓴 헬맷에 어떤 비밀이 있나?

[기자]
트랙을 질주하는 윤 선수의 모습, 영화 속에서 하늘을 누비는 '아이언 맨'을 연상시켰죠. 영화 '아이언 맨'의 제작사인 '마블'과 판권을 소유한 '디즈니', 그리고 영화 감독까지 윤 선수 경기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잇따라 축하했습니다. 그런데 이 헬맷을 만든 건 마블이 아니라 바로 국내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윤 선수의 머리를 3D 스캔해 본 뜬 뒤 미세한 부분까지 꼭 맞게 만들어 안전성을 높였고, 우주선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로 공기저항성도 줄였습니다. 무게도 기존 제품보다 50g 줄인 630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앵커]
헬멧 제작 기술 역시 주목을 받을 것 같다. 쉴 새 없는 그녀들? 삼지연 관현악단의 모습이네요?

[기자]
네,삼지연 관현악단이 강릉-서울에 이어 평양에서까지 공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다음날 오전 9시 호텔을 나서는 삼지연 관현악단입니다. 급조된 삼지연 관현악단은 연습 시간도 충분치않고 일정도 빡빡해 매우 지친 모습이었는데요.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이들이 어제 평양에서 '귀환 공연'을 했고, 대한민국 노래들도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앞서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목마르지 않다"며 어깃장을 놨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투트랙 전략이 엿보이는 대목이군요. 지금까지 더하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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