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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스, WBSS 슈퍼미들급 결승 진출

등록 2018.02.18 19:40

[앵커]
세계 최강의 복싱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복싱슈퍼시리즈, 오늘 슈퍼미들급 준결승에서 혈투가 펼쳐졌습니다. 영국 출신 두 챔피언의 맞대결 어떤 선수가 웃었을까요?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그로브스와 IBO 슈퍼미들급 챔피언 유뱅크 주니어. 시작부터 화끈한 난타전을 펼칩니다. 유뱅크 주니어가 거세게 몰아 붙이자, 그로브스도 정확한 펀치로 응수합니다.

영국의 두 복싱 챔피언, 8강전에서 모두 KO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엔 쉽사리 승부를 가리지 못합니다. 결국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로브스!"

영리한 경기를 펼친 그로브스가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그로브스는 오는 25일 영국의 칼럼 스미스와 독일의 유르겐 브레이머의 승자와 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 슈퍼미들급 결승전은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립니다.

오는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리는 크루즈급 결승에선 알렉산더 우식과 무라트 가시에프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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