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뉴스9

머리 감독 "다음 올림픽도 우리 선수들과 함께, 단일팀은 글쎄..."

등록 2018.02.21 21:31

수정 2018.02.21 21:38

[앵커]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우리 대표팀을 2년 더 맡기로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다음 올림픽을 함께 하고 싶다고 희망하면서도 단일 팀에 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5전 5패에 2골 28실점. 어제 스웨덴전 패배를 끝으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꼴찌를 확정했습니다. 역사적인 첫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이끈 세라 머리 감독은 2년 더 지휘봉을 잡기로 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8월까지입니다.

세라 머리 /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저는 2년 재계약 제안을 승낙했습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해선 확답을 피했습니다.

세라 머리 /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당연히 우리 선수들과 다음 올림픽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단일팀에 관해서는 언급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북한 선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되돌아봤습니다.

랜디 그리핀 /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북한 선수들이 맥도널드에 줄 서있는 걸 봤습니다. 우리는 함께 웃음을 터뜨렸고, 음식을 같이 먹었습니다."

한 달 동안 우정을 쌓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이제 폐막식을 끝으로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올림픽 단일팀은 이제 하나의 추억이 됐습니다.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제 약 한달 뒤 열릴 세계선수권을 향해 다시 스틱을 움켜쥡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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