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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바가지 요금 없어졌나 보니…"올림픽 전에 방 빼!"

등록 2018.02.23 19:51

'평창' 바가지 요금 없어졌나 보니…'올림픽 전에 방 빼!'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13화 예고편


# "'평창' 전에 방 빼!"…세입자는 웁니다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위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축제의 서막이 오르기도 전에 일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숙박 요금'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수많은 관광객이 평창과 강릉을 찾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업소들의 자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연 '바가지요금'은 없어졌을까? 

평창으로 향한 'CSI: 소비자 탐사대' 제작진! 경기장이 위치한 대관령면과 강릉시의 숙박업소 요금을 알아보니, 성수기 주말 기준 10만 원짜리 방이 개막식 당일은 30만 원! 하룻밤 사이에 똑같은 방 가격이 3배가 훌쩍 뛰었고, 2인 기준 하룻밤 50만 원을 부르는 모텔까지 있었다.

평창 특수를 노리고 단기 임대에 들어간 원룸과 오피스텔 요금도 요지경이긴 마찬가지였다. 이전에 월세 45만 원이던 원룸이 평창 축제 기간 하루 임대료가 25만 원, 한 달에 750만 원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한 달 임대료가 900만 원에 육박했다. '평창' 특수를 노린 집주인들이 축제가 시작되기 전 갑자기 방을 빼달라고 해 쫓겨난 세입자도 있었다. 세계인의 축제를 둘러싼 바가지 숙박 요금의 실태를 'CSI:소비자 탐사대'에서 공개한다. 

# 참치회 덮밥에 상어를… 유해 중금속 섭취의 위험성
간편해서 누구나 즐겨 먹는 식사메뉴 회덮밥. 특히, 참치회 덮밥에는 참치회가 아닌 상어회가 들어간 경우도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CSI:소비자탐사대' 취재결과, 인터넷 쇼핑몰에는 '참치 회덮밥용 상어 깍두기'까지 판매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조각낸 냉동 상어회로 참치 회덮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제작진이 서울 시내 회덮밥과 퓨전 회 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 20곳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냉동 상어회인 '상어 깍두기'의 실체를 확인해 봤더니, 절반 이상의 음식점에서 참치회가 아닌 '상어 깍두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어회를 참치회로 둔갑시킨 이유는 뭘까? 음식점 관계자들은 "회덮밥의 경우 참치회를 사용하면 식재료비가 높아져 이윤을 남기기 힘들고 판매가도 높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어 깍두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돈 때문에 소비자를 속이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고 먹는 상어회 덮밥은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심해성 어류 체내에 축적된 유해 중금속 수은의 위험성이다. 제작진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냉동 상어회를 구매해 잔류 수은량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EU(유럽연합) 심해성 식용 어류의 총 허용량인 1ppm 기준을 넘는 수은이 검출됐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누구도 알려고 하지 않았던 '회덮밥'의 실체! 이번 주 'CSI:소비자탐사대'에서 공개한다. 

# '가 보면 없다…' 중고차 허위매물 
대한민국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천만 대가 넘는다. 차량 보유율은 가구당 약 1대, 인구 두 명에 한 대 꼴로 보유한 셈이다. 차량 성능이 좋아지면서 중고차를 찾는 사람도 많아져 중고차 시장 규모는 신차 시장의 2배에 달한다. 그만큼 중고차 매매 관련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도 커지고 있다. 'CSI: 소비자 탐사대'는 특히 허위매물이 판치는 중고차 시장의 실태를 살펴봤다.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약 1000만 원에 거래되는 한 경차, 그런데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서 비슷한 조건의 경차를 시세의 4분의 1의 가격인 200만 원 대에 팔고 있었다. 연식도 최신이고 사고이력도 없고 주행거리 또한 많지 않은 차인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매물이 올라온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이 직접 매매단지에 가서 해당 차량 구매를 시도해봤는데, 매매상이 내놓은 차는 차종만 같을 뿐 연식은 물론 번호판도 다른 엉뚱한 차였다. 인터넷에 올라온 차는 소비자들을 중고차 매매단지로 이끌기 위한 허위매물이었다.

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허위매물 대신에 다른 차라도 구매하려고 하면 또 다른 사기가 시작된다. 일단 계약서를 쓴 다음에는 사전에 설명하지 않았던 승계비 등 갖가지 비용을 더 내야 한다며 가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 

TV조선의 'CSI:소비자 탐사대'는 소비자의 소비 행위와 권리를 증진하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나쁜 상품을 고발하고 좋은 상품은 적극적으로 소개해 시청자들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논리적이고 재미있는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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