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의성의 딸들 힘내라!"…경북 의성 컬링 단체응원 '후끈'

등록 2018.02.23 21:21

수정 2018.02.23 21:57

[앵커]
지금부터는 평창올림픽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이 시각, 여자컬링 대표팀이 일본과 준결승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컬링을 배우고 훈련한 경북 의성여고에는 주민들이 모여, 결승 진출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동원 기자, 의성이 들썩들썩하겠어요?

 

[리포트]
네, 이곳 의성여고 실내체육관은 응원 열기로 뜨겁습니다. 마을 주민과 의성여고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지금 5엔드가 진행중인데, 우리 대표팀이 일본을 4대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선수들과 스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성과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응원단은 경기를 시작한 저녁 8시보다 1시간 일찍 모였습니다.

컬링 대표팀 5명 가운데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선수가 이곳 의성여고 출신입니다. 주민들은 대표팀이 예선전에서 유일하게 졌던 일본을 꺽고 결승에 진출하기를 응원합니다.

홍임순 / 철파리 마을 주민
"영미야, 의성 마늘 아가씨처럼 영글게 잘해라, 1등해서 금메달 따라."

경북 의성에는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규격을 갖춘 '의성 컬링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이곳에서 컬링을 처음 배웠고 이번 올림픽까지 함께 진출했습니다.

의성군과 주민들은 오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대표팀의 남은 경기에서도 단체응원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여고에서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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