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대한 독립 만세"…전국에서 3·절 기념행사 열려

등록 2018.03.01 21:01

수정 2018.03.01 22:23

[앵커]
3.1절을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는 99년전 만세운동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그 날의 함성을 다시 되살렸고, 시민 성금으로 독립지사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곳도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세 소리가 독립기념관에 울려퍼집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저마다 손에 쥔 태극기를 힘차게 휘두릅니다.

전인호 / 경기 화성시
"오늘이 99번째 3.1운동을 하게되는 날인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3.1운동에 대한 의미를 좀 되새기고 그리고 이 넓은 곳에서 대한독립에 대한 의미를"

1919년 오늘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 그대롭니다.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따라 외치며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오희옥 독립지사가 새 보금자리를 둘러보며 환하게 웃습니다. 오 지사는 10살이 되기도 전에 의병장 할아버지와 광복군 장군인 아버지를 따라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오희옥 / 독립운동가
"길가에서 가도선전을 하고 일본놈들의 악행을 방송하고 그러면 중국 사람들이 다 듣고 나오고"

오늘 할아버지의 고향인 용인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던 오 지사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시민과 공무원들이 성금을 모으고 지역 기업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새 집이 완성됐습니다.

화성시는 독립운동가 30명의 사진에 죄수복 대신 고운 한복을 입혔습니다. 화성시는 올 하반기까지 후손들에게 한복차림의 초상화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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