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美 언론 "한미연합훈련, 한국시각 내달 1일부터 재개"

등록 2018.03.08 20:59

수정 2018.03.08 21:13

[앵커]
정의용 안보실장이 김정은의 메시지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 갔습니다. 미북 대화의 조건을 조율하기 위한 본격적인 중재외교에 들어간 겁니다. 아직 우리에게 공개되지 않은 카드가 과연 무엇일 지, 잠시 뒤에 짚어보기로 하고 오늘 톱뉴스는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된다는 소식으로 올렸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우리 시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재연기, 또는 훈련 축소 얘기가 한때 있었습니다만, 김정은이 방북 특사단을 통해 예년 수준의 훈련을 이해한다고 밝힘에 따라 훈련 실시가 최종 확정된 걸로 보입니다.

먼저 고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한미 연합 군사 훈련. 통상 3월에 시작되지만, 올해는 평창 올림픽을 고려해 미뤄졌습니다.

미 언론은 연기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우리 시각으로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본토 증원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이 5월까지 이어지며, 컴퓨터 모의 지휘 연습인 키리졸브 훈련도 4월 중순과 하순에 실시한다는 겁니다.

지난해엔 각종 첨단 전력과 미군 증원 병력 3천 6백 여명등 약 30만 명이 연합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북한은 매년 한미 연합 훈련에 반발해 왔고, 이번 훈련은 4월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과 겹칩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혀 최근의 대화 움직임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는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

미국 국방부는 "추가적인 사항은 패럴림픽 이후에 공표할 거"라며 구체적인 훈련 날짜를 확인해주지는 않았다고 미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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