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전체

'성공의 한 수' 박미선·김흥국, 12년 만에 재회

등록 2018.03.09 18:16

수정 2018.03.09 19:08

'성공의 한 수' 박미선·김흥국, 12년 만에 재회

TV조선 '성공의 한 수'에서는 박미선-김흥국 외에도 중견배우 송기윤이 MC로 합류하면서 어디서든 볼 수 없었던 케미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여성 MC 1인자 박미선, 30여 년 간 들이대는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흥국. 과거 라디오 공동 DJ로 환상 호흡을 선보이던 박미선-김흥국이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바로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맨주먹 불끈 쥐고 성공의 한 수'(이하 '성공의 한 수')에서다.

명불허전 명콤비로 통하는 박미선-김흥국의 찰떡 케미는 '성공의 한 수' 촬영장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과시했는데, 박미선은 프로그램의 출연 계기를 궁금해 하는 김흥국에게 "대한민국에서 김흥국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라고 맞받아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연예계에서 '조기퇴근러'로 입소문이 자자한 김흥국은 녹화 시간이 길어지자 연신 "미선아 그만 끊어"를 외쳤고, 이에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가던 박미선은 한결같은 김흥국의 조기 퇴근 투정에 웃다 지쳐 눈물까지 훔쳤다고.

'성공의 한 수'는 오랜만의 재회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박미선-김흥국 외에도 중견배우 송기윤이 MC로 합류하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중소기업성공을돕는사람들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기윤이 "내가 김흥국을 이 프로그램에 데리고 나왔다"고 폭로(?)하자, 예능 치트키 김흥국은 "내가 강아지냐"며 발끈하는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의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이색 MC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성공의 한 수'는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와 파란만장 성공 스토리, 그리고 특화된 기술력을 소개하고, 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를 비롯해 그들의 성장 전략까지 살펴보는 정보 쇼 프로그램으로, 박미선-김흥국-송기윤의 신선한 케미는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라 말할 수 있는 막강한 패널 군단도 함께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 기업위원회 김수민 의원, 패션 아울렛 홍성열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골프 전문 업체 박노준 대표가 패널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만한 조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성공의 한 수' 1회에는 중졸의 학력으로 연 매출 500억대의 중소기업 CEO로 성공한 구두장인 김원길 대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재연 드라마를 통해 그만의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돌아보고, 김원길 대표가 만든 컴포트 슈즈의 비밀과 제화 제작과정에 숨겨진 중요한 기술력이 공개된다.

휴먼+다큐+예능+드라마가 공존하는 '성공의 한 수'는 오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에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