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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돌' 빅뱅, 차트 석권…전역 후도 '꽃길'?

등록 2018.03.15 21:42

수정 2018.03.15 21:43

[앵커]
그룹 빅뱅의 신곡 '꽃길'이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최근 멤버 3명이 잇따라 입대하면서 낸 일종의 작별곡입니다. 입대 후 신곡마저 큰 호응을 얻는 케이팝 그룹 소식에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빅뱅'이 1년 3개월만에 완전체로 내놓은 신곡 '꽃길'.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 탑이 쓴 노랫말엔 당분간 헤어질 팬을 향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워지면 돌아와줘요. 그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지드래곤, 태양에 이어 대성이 입소한 지난 13일 저녁 발표된 '꽃길'은, 뮤직비디오나 방송 활동 없이도 국내외 주요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평론가
"휴지기라는 그 자체가 걸림돌이라기보단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도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죠." 

빅뱅 소속사는 지드래곤 팬들의 위문 편지가 지나치게 많아 소속 부대 업무가 마비됐다며 "편지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빌보드와 타임, 영국 BBC 등 외신도 이런 월드스타의 입영 전후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린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

팬들은 "그 감성 변치 말라" "기다리겠다"는 응원 글로 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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