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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9억 9천' 국내 최대 잭팟 터졌다

등록 2018.03.17 19:41

수정 2018.03.17 19:45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오늘은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돌아온 오른팔’

[기자]
시진핑의 오른팔로 반부패 사정을 이끌었던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서기 이야기입니다. 이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인민대표들의 표결로 뽑혔는데요 찬성이 2천969표 반대가 1표였습니다. 왕 부주석만 반대가 1표 나와 이 한표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1948년생인 왕 부주석은 지난해 19차 당대회 당시 이른바 ‘7상8하’ 그러니까 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는 내규에 따라 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다가 이번에 다시 돌아온 건데요 집권 2기를 맡은 시진핑 주석에게는 앞으로 권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왕 부주석이 가장 필요한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왕치산은 시진핑 주석이 조장인 공산당 중앙외사영도소조의 부조장을 맡아 외교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실까요 ‘대통령의 응원’

[기자]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늘 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김여사는 하키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내외, 열심히 응원하다 마침내 터진 결승골에 일어나서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여사는 우리 선수들이 빙판 위에 태극기를 올려놓고 애국가 부를 때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경기 뒤에는 경기장에 내려가 선수와 감독을 직접 격려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이런 박수와 환호는 처음 받아본다고 말하면서 연습장이 더 있으면 미국과 캐나다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기는 우리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1대0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우리 선수들 축하드립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실까요 ‘국내 최대 잭팟’ 터졌다 카지노 이야기입가요?

[기자]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대금액의 카지노 잭팟이 터졌습니다. 횡재의 주인공은 46살의 중국인 관광객이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그제 벌어진 일인데요. 무려 9억8천821만 원 짜리 잭팟이 터진겁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대 금액의 카지노 잭팟이라는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그전까지는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나온 9억 6천만 원 짜리였습니다. 잭팟은 당첨자가 계속 나오지 않아 돈이 쌓이다가 거액의 돈을 한 사람이 따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카지노의 잭팟 상한액은 10억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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