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불붙은 한반도 상공 '무인정찰기' 전쟁…中, '샹룽' 전진배치

등록 2018.03.23 21:23

수정 2018.03.23 21:28

[앵커]
한반도 상공을 둘러싼 정보 전쟁도 뜨겁습니다. 중국이 자체 제작한 고고도 무인정찰기를 북중 접경지대 인근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글로벌호크를 운용하고 있고, 우리 군도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군사전문가들이 최근 입수한 지린성의 솽랴오공항 위성 사진입니다.

북한 국경으로부터 300km 떨어진 이곳에 최근 중국판 '글로벌호크'라 불리는 고고도 정찰기 '샹룽'이 배치됐습니다.

고도 2만미터에서 반경 1000km 이상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샹룽은 지대함 미사일 유도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훈련에 나서는 미군의 움직임과 북한의 핵활동을 감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작년 4월)
"(미국 등) 관련국은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한반도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최근 일본에 배치된 미 공군 글로벌호크의 한반도 정찰횟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상 관제탑 레이더는 고도 10km 이상 성층권에서 천천히 비행하는 무인기를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이 자체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기의 시험 비행 모습도 오늘 각종 군사포털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과 중국, 한국의 정보 전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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