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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홍상수-김민희 공개 데이트…부친도 동행

등록 2018.03.24 19:37

수정 2018.03.24 20:06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부녀와 데이트'

[기자]
공개 연인을 선언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씨가 얼마전 결별설이 돌았는데, 최근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디스패치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6일경기도 하남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두 사람과 김민희씨의 아버지가 함께한 장면이 사진에 찍힌건데요, 사진 속 가운데 있는 남성이 김씨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지난달 말에도 두 사람이 이 쇼핑몰에서 만났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이죠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이 사진만 보면 결별은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홍상수 감독은 부인과 이혼소송을 진행중인데, 부인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유치한 설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고등학생들이나 할 법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싸움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걸었습니다. 성폭력 반대 집회에 참석해 지난 16년 폭로된 트럼프 대통령의 성희롱성 발언을 언급한건데요. 그 발언을 두고 "트럼프를 체육관 두로 데려가 두들겨 팼을 것"이다. "그러식으로 말하는 인간은 제일 뚱뚱하고 못생긴 나쁜 놈" 이라고 말한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가만 있을 수 없죠.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조 바이든이 터프가이인 척 한다'며 만약 싸움이 나면 "바이든은 나가떨어져 엉엉 울게 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왜 언쟁이 벌어졌을까요 미 언론들은 2020년 미 대선 유세를 미리 보는 기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후보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고, 트럼프는 당연히 재선을 노리겠죠.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71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75세 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사표 수리 보류' 사진은 하일지 교수군요

[기자]
하 교수는 '미투'를 혐하했다는 주장,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의 장본인으로 지목돼 있죠. 이 의혹에 하교수는 학교를 그만 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동덕여대측은 사표를 받는 대신 진상조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낙훈 총장은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해당 교수의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며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절대로 발생해도 안 되고 용납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 학교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하교수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점에 대해서는 대학 측은 '학교가 공개 사과를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법률위반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이번 학기 하 교수가 담당하는 수업은 모두 외부 강사로 대체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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