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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볼링' 권혁수 父 출연 "아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등록 2018.03.30 14:07

'전설의 볼링' 권혁수 父 출연 '아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권혁수가 실제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볼링 강습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는 '초보 볼러' 권혁수가 송은이,서동원과 함께 볼링을 배우기 위해 친아버지를 찾아간다. 권혁수는 멤버들에게 "가슴으로 볼링을 가르쳐 주신 분이 있다. 일명 감성 티칭이다"라는 말과 함께 주저없이 볼링 스승으로 아버지를 소개한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1979년에 볼링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볼링 구력'을 자랑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현재 택시를 운영중인 권혁수의 아버지는 본인의 차량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택시 안에는 아들 권혁수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고, 권혁수는 "아버지 때문에 난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함께 식당에 갈 때마다 아버지는 '권혁수 입장합니다'라고 외쳐 민망하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아버지는 "처음 혁수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학원 한 번 보낸 적 없는데 노래실력이 대단하더라. 혁수의 노래를 듣고 아들의 꿈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해 택시 안을 진한 부정(父情)으로 물들였다. 

이어 볼링장에 도착한 ‘혁수 父子’는 아버지 특유의 감성이 담긴 ‘입 볼링’ 코칭이 시작됐고, 이에 권혁수의 볼링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못 말리는 ’아들 부심’과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낸 권혁수 부자(父子)의 포복절도 볼링 강습은 오늘(30일) 밤 11시, TV조선 '전설의 볼링'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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