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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세상칼럼] '여름 철새' 왜가리가 청계천에 산다?

등록 2018.04.04 10:42

수정 2018.04.13 10:26

흐뭇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얼핏 학이나 두루미처럼 보이기도 하는 흰색 왜가리. 왜가리는 원래 여름 철새인데요, 요즘 서울 청계천에는 왜가리 15마리가 어디로 떠나지 않고 마치 텃새처럼 살고 있습니다.

왜가리는 목보다 굵은 물고기도 꿀꺽 삼킵니다. 청계천은 물이 얕고 물고기가 많아 왜가리 안식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미 10년도 넘었습니다. 왜가리에게 청계천은 고급 외식을 하러 찾아오는 미슐랭 레스토랑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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