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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F-15K 추락…공군 "조종사 시신 1구 수습"

등록 2018.04.05 21:26

수정 2018.04.05 21:39

[앵커]
경북 칠곡에서 공군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칠곡군 유학산 자락입니다. 군장병들이 급히 산 속으로 달려갑니다. 오늘 낮 2시 40분쯤 공군 F-15K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김정팔 / 목격자
"(안개 속에서)전투기가 왜저렇게 낮게 날아가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한 10초나 20초 후에"

사고 전투기는 낮 1시반쯤 대구기지에서 이륙했습니다. 임무를 마친 뒤 복귀 비행을 하다 기지 근처에서 갑자기 교신이 끊겼습니다. 전투기에는 29살 최모 대위와 27살 박모 중위가 타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조종사 2명이 비상탈출을 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창인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장
"임무 조종사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한 구는 조종석 일부와 발견되어 이미 수습을 했고, 나머지 한 구는 항공기 근처에 있는데 현재 접근이 어렵습니다."

군당국과 소방, 경찰 600여명은 합동 수색을 한 지 2시간 만에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안개가 짙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은 산속이라 다행히 주민 피해는 없었습니다. 군당국은 전투기의 블랙박스를 찾아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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