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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개소식에 '친문' 총출동…친문 마케팅 어디까지?

등록 2018.04.07 19:12

수정 2018.04.07 19:15

[앵커]
최재성 전 의원이 송파을 재보선 선거를 위해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최 전 의원은 '문재인의 복심'을 무척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친문 마케팅 모습을 주원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재성 전 의원이 선거 사무실 개소식 첫 축사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강조합니다.

최재성
"조기대선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장정입니다."

최재성 전 의원의 선거 포스터에서 '문재인의 복심'이라는 글이 눈에 뜁니다. 같은당 경쟁후보인 송기호 변호사가 "구태정치"라 비판했지만 최 전 의원은 이 문구를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개소식에는 친문 핵심인 박광온 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했고 광주시장 예비후로 문 대통령 마케팅을 하고있는 양향자 최고위원도 왔습니다.

양향자
"문재인의 복심이 최재성이라고 했는데 제가 물어봤습니다. 나는 뭘로 할까요 그랬는데 문재인의 여신 하래요"

경기지사 후보자인 전해철 의원도 '전해철 부려먹고 우리달님 쉬게하자'는 내용이나 자신과 문 대통령을 1+1으로 표현한 홍보물을 선보였습니다. 다른 홍보물에는 경력 한줄에 '노무현' '문재인' 이름을 모두 담은 문구가 돋보입니다.

경남지사 후보자인 김경수 의원은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과 함께 합성된 홍보물을 만들어 문 대통령 마케팅에 열을 올립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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