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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참여연대 시절 대기업 돈으로 해외연수"

등록 2018.04.10 09:34

수정 2018.04.10 11:18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동안 미국 연수를 다녀왔다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말했다.

유 대표는 "허구헌날 재벌을 비판하는 참여연대 사무총장이 대기업 돈을 받아서 미국연수를 다녀온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당시 해외연수생 선발은 참여연대 전임 사무총장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했다"며 "참여연대 선후배들끼리 포스코의 돈을 써도 되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김기식 원장은 연수와 관련해 포스코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보도참고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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