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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국민 의견 수렴"

등록 2018.04.10 11:27

수정 2018.04.10 11:30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대기업과 공무원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2월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이 개정됐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노동자들도 어버이날 유급 휴가를 가게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은 신뢰가 기본인데 신뢰가 무너지면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시스템 리스크로 경제가 마비될 수 있다"며 "엄격한 진상조사로 일벌백계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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