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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들도 '김기식 공방'…우상호 "안철수도 카이스트 돈 받아 딸 만나"

등록 2018.04.11 10:03

수정 2018.04.11 10:10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에 서울시장 후보들까지 가세했다.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 김문수 예비후보는 어제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1인 시위를 하며 "금융감독원의 도덕적 권위를 위하여, 그리고 김기식 감독원장 본인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사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는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인가"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시장 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김기식 원장 건을 거론한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해서 안철수 후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저는 정략적인 접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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