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뉴스9

"황사·미세먼지 막아라", 아파트에 에어샤워기까지 도입

등록 2018.04.11 21:28

수정 2018.04.11 21:49

[앵커]
이젠 시도때도 없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엄습하다보니, 건설사들도 새 아파트를 짓는데 첨단 기술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공기정화시스템부터, 에어샤워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순간바람으로, 오염 물질을 털어냅니다. 자체 필터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을 떠올리게 하는, 에어샤워기입니다.

그동안 산업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던 에어샤워기가, 아파트와 공공건물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공포에, 찾는 곳도 다양해졌습니다.

박준식 / 에어샤워기 업체 공장장
"요즘 미세먼지나 황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반 다세대 주택 출입구나 산후조리원 이런 곳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 건설사는 신축 아파트에, 입구마다 에어샤워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2006년부터 신축 아파트에는 환기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더해, 강남 재건축을 따낸 건설사들은,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고성능 필터를 필수 자재로 포함했습니다.

심기준 / 환기 장비업체 이사
"일부 건설사 같은 경우에는 옵션으로 헤파(고성능)필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구마다 설치되는 개별 공기 정화기에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성인 머리크기 만한 필터가 들어갑니다.

임태규 / 환기시스템 업체 연구소장
"집안 공기질을 항상 자동으로 측정하고 항상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데까지 기술이 진화될 것 같습니다."

건설사들이, 첨단기술을 총동원해 미세먼지 봉쇄에 나서고 있습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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