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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열기구 추락…조종사 숨지고 승객 12명 경상

등록 2018.04.12 10:52

수정 2018.04.12 11:28

제주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고 승객 12명이 가볍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 오전 8시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 북쪽 상공에서 열기구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열기구 조종사 56살 김모씨가 숨졌다.

사고 열기구는 오늘 새벽 관광객 12명을 태우고 이륙해 착륙장인 송당목장으로 비행하다 50m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열기구가 갑자기 추락했는지, 기체 이상으로 임시 착륙을 시도하다 빠른 속도로 떨어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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