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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백악관 찾아 NSC 예비 회담…한미일 NSC 수장 회동 가능성

등록 2018.04.12 11:11

수정 2018.04.12 11:13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극비리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정 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NSC 신임 보좌관을 만나 남북, 미북 정상회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12일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볼턴 보좌관과 만날 예정이다.

백악관 NSC 관계자는 "볼턴 보좌관이 지난 9일 공식 취임함에 따라 한국 카운터파트의 예방을 받는 자리"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백악관에서 미 NSC측과 약 2시간 예비 협의를 가졌다.

야치 쇼타로 일본 NSC 국가안전보장국장도 비슷한 시각 백악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미일 3국의 안보 수장 간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의 3자 회동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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