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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무단 배출' 경기도내 164개 업소 적발

등록 2018.04.17 10:43

수정 2018.04.17 10:45


미세먼지를 무단으로 배출한 사업장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과 전문 도장업체, 자동차 정비업체 등 먼지 다량 배출 업소 672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한 16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 업소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이 71곳, 비산먼지 발생사업 또는 대기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49곳, 대기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2곳, 폐기물 불법소각 14곳, 기타 18곳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업소 148곳을 형사입건했고, 나머지 16곳은 관할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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