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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합동조사단 "제천 화재 참사, 소방 부실 대응"

등록 2018.04.19 08:57

수정 2020.10.05 23:00

지난해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는 소방 현장 대응이 부실해 화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 합동조사단은 어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소방 구조대가 비상계단으로 진입했다면 2층 희생자 20명 가운데 일부는 구조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불이 난 지 1시간 10여분이 지난 뒤에야 건물 2층 내부에 진입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소방 굴절차 담당자도 숙련도가 부족했고, 건물 소방설비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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