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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격' 박태환,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참가

등록 2018.04.19 17:28

아시안게임 출전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시즌 첫 국내대회에 출격한다.

박태환은 27일부터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박태환의 소속사 팀지엔피는 "박태환이 호주 전훈을 마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올 초 일본 오사카 훈련을 시작으로 1월 중순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강훈련을 소화했다.

박태환은 27일 주 종목인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100m(28일), 200m(29일), 1500m(30일)에 차례대로 나선다. 대회를 마치고 2주간 국내에 머무른 뒤, 다시 시드니로 돌아갈 계획이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6개, 은3개, 동5개를 거머쥐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추가했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전부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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