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4월 20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04.20 20:57

수정 2018.04.20 20:59

1.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드루킹에게 기사 URL과 홍보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보안이 강한 또 다른 메신저, '시그널'로 대화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2.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4일만에 수사발표가 뒤바뀌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뒤늦게 보고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소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청 수사부장은 특검시, 수사 대상 1호는 자신이라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3. 김경수 의원은 드루킹 사건이 정쟁으로 가지 않도록 언론과 경찰에,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경수
"수사의 내용을 찔끔찔끔 흘리면서 언론보도를 통해 증폭시키는 방식의 수사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4.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개통돼, 4분여분간 시험 통화를 했습니다. 다음주 초, 정상간 첫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5. 서비스 평가 세계 1위인 인천 공항이 장애인들에겐 출국장 들어가기도 힘든 곳입니다. 휠체어가 보도로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한 경사로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장애인의 날인 오늘, 인천 공항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6. 경북 의성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곳곳엔 미세먼지가 덮치고 오존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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