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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배 국내 최대 호랑이 숲, 다음달 정식 개장

등록 2018.04.21 19:33

수정 2018.04.21 19:47

[앵커]
백두대간에 축구장 7배 크기의 호랑이 숲이 있습니다. 비좁은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에서 뛰어노는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방사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이 다음달 문을 엽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열어주세요~"

백두산 호랑이 2마리가 사육사를 빠져 나옵니다.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활동범위를 조금씩 넓힙니다.

전재경 / 백두대간수목원 산림동물관리팀
"새로운 영역에 얘들이 예민하기 때문에 한 발 내딛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우선 길 따라 나가서..."

경북 봉화의 문수산 자락 백두대간수목원에 축구장 7개 면적에 이르는 호랑이 숲이 생겼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넓습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서울대공원 등지에서 호랑이 3마리를 옮겨왔습니다.

그동안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적응 훈련을 했고 호랑이들은 그동안 몸무게가 20kg 늘었습니다. 3개월 동안 호랑이숲 적응을 마친 호랑이들은 개원에 맞춰 일반에 공개됩니다.

수목원은 백두산 호랑이가 자연 환경에서 야생성을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호랑이를 추가 방사하고 백두산 호랑이 생태 연구도 시작합니다.

김용하 / 백두대간수목원장
"백두산 호랑이 종보존을 위해서는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실질적인 호랑이 모습을 보면서 호랑이 생태를..."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숲은 다음달 4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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