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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지하철역사 우산비닐커버 사라진다

등록 2018.04.23 09:31

수정 2018.04.23 12:12

앞으로 서울시 공공청사와 지하철 역사에서 우산 비닐 커버가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본청·사업소 및 산하 모든 기관에서 우산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대신 우산빗물제거기나 빗물 흡수용 카펫트 등이 사용된다.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작년 한해 동안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사용한 우산비닐커버는 30만장 정도로 집계됐다.

비닐 커버는 물기에 젖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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