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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자동집하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안전사고 잇따라

등록 2018.04.25 21:23

수정 2018.04.25 21:34

[앵커]
오늘 안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남양주에서 쓰레기 자동집하 기계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기기 안으로 빨려들어가 숨졌고, 부산에서는 용접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질식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2명이 쓰레기 자동집하장치를 점검합니다. 한 남성이 투입구를 살피던 중 순식간에 진공관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옆에 있던 동료가 손 쓸 틈조차 없었습니다.

목격자
"차가 그냥 건물 들이받은 줄 알았어요. 우당탕탕…."

사고가 난 건 어제 낮 3시반쯤.  사고는 20리터 이상 생활 쓰레기를 버리는 수거장치에서 발생했습니다. 38살 조모씨는 당시 동료 3명과 기계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조씨는 130m 떨어진 땅 속 배관에서 사고 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작업자를 위한 안전장치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자동으로 하면 하나씩 밖에 안 열리는데, 그거를 지하에 있는 사람이 수동으로 다 열어놓은 거예요."

어제낮 5시 반쯤 부산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는, 지름 0.6m 크기의 밀폐된 파이프 안에서 용접을 하던 근로자 29살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전화를 안 받고 그래서 그 사람이 작업했던 곳으로 가서 찾아보니까 그렇게.."

경찰은 산소 결핍으로 질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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