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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지는 EU 입국…'EU판 美 ESTA 체제' 도입

등록 2018.04.26 10:52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가 현지 시각 25일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ESTA 비자 면제 체제를 모델로 한 것으로, 비자 없이 유럽 국가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ETIAS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 국민도 유럽 지역을 입국할 때 심사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EU 회원국과 EU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며, 오는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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