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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데용 빙속 코치, 국가대표팀 코치 재계약 거절

등록 2018.04.26 17:35

수정 2018.04.26 17:39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밥데용(네덜란드)코치가 재계약 거절 의사를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늘 밥데용 코치와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최종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밥데용 코치는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른 후 많은 고민을 했으나,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밥데용 코치와의 계약은 지난 2월을 끝으로 만료됐다. 밥데용 코치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 빙상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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