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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윤시윤-진세연-주상욱, 일촉즉발 '삼자대면'

등록 2018.04.28 17:34

'대군' 윤시윤-진세연-주상욱, 일촉즉발 '삼자대면'

속내 숨긴 세 사람의 '긴장폭발' 대면 예고

"과인이 오는 걸 알고 있었소?"

'대군-사랑을 그리다'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이 터질 듯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일촉즉발 삼자대면’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예인 E&M, 씨스토리/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이다. 최근 시청률 4%를 넘기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지상파 제외 동시간대 1위 드라마로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종영까지 단 2주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마의 ‘5%’시청률에 도달해 ‘시청자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28일(오늘) 방송될 ‘대군’ 17회분에서는 한밤 중 깊은 산속에서 속내를 숨긴 세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일촉즉발 삼자대면’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이휘(윤시윤)가 거친 숨을 내쉬며 바위 뒤 몸을 숨기고 몰래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단호한 얼굴의 성자현(진세연)이 애끓는 욕망을 품은 이강(주상욱) 앞에서 차갑게 서 있는 장면. 강이 애써 그리움을 숨기며 자현을 살피지만, 자현은 두려움도, 초초함도, 당황스러운 기색도 없이 그저 굳은 얼굴로 허공을 쳐다보고 있다. 이에 휘는 바위 뒤에 숨어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뜻 모를 얼굴을 한 채 숨을 고르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 회에서 자현을 납치하려던 강의 시도가 휘로 인해 저지된 가운데, 어떻게 강이 자현을 찾아낸 것인지, 그런 강을 왜 자현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인지, 그리고 왜 휘는 두 사람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인지, 세 사람의 ‘핏빛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의 ‘일촉즉발 삼자대면’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무량사’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한밤 중 깊은 산속에서 세 사람이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터질 듯한 긴장감을 폭발하는 장면. 제작진들과 배우들 모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숲길 촬영 장면에 대비, 각별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의 ‘찰떡 케미’ 덕분에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랜만에 뭉친 세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기운을 북돋더니,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아는 듯, 척하면 착 대사를 주고받으며 짧은 시간 안에 완벽에 가까운 장면을 완성했다. 맞춰보지 않아도 서로를 아는 세 사람의 합으로 인해 강도 높은 한밤 산길 장면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세 명이 한 곳에 뭉쳐 ‘찰떡 케미’로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가 잘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배우들의 합이 이토록 좋기 때문인 것 같다”며 “가족 같은 케미와 돈독한 우정으로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대군’은 더 치열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17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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