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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대표팀, 창원월드컵 종합 6위…진종오도 점검 완료

등록 2018.05.01 16:09

수정 2018.05.01 16:45

사격 대표팀, 창원월드컵 종합 6위…진종오도 점검 완료

사격선수 진종오 / 조선일보DB

우리나라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 사격 대회를 종합 6위로 마쳤다.

대표팀은 지난달 20일부터 창원에서 열흘간 열린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김준홍(KB국민은행)이 38점을 쏴 종전 기록을 3점 경신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올시즌 신설된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는 송수주(창원시청)-금지현(울산여상) 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는 오는 8월 개막하는 세계사격선수권의 '테스트 이벤트' 성격으로 열렸다. 70개국 1300여 선수단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올레가리오 바르께스 라냐 ISSF 회장 등 세계 사격계는 최근 현대적인 시설로 탈바꿈한 창원 국제사격장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120여 개국, 4500여 선수단이 참가해 60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진종오(KT)는 이번 월드컵 비경쟁 부문으로 출전해 예선 2위에 올랐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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