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는 흥미로운 문화 칼럼이 실렸습니다.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공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얘기도 합니다.

자기만의 방에 출입문은 꼭 밀어서 여는 문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금씩 보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확 당겨서 열면 방 안이 한 번에 다 들여다보이고, 이러면 서로 낭패요 민망해진다고 합니다.

타인의 마음도 마찬가지여서, 아주 천천히 조금씩 밀어서 여는 거라고 합니다. 사랑할수록 조금씩 밀어서 여는 거라고 합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