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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보컬 거장' 김범수·박효신…"역시 꿀성대!"

등록 2018.05.02 21:41

수정 2018.05.02 21:54

[앵커]
'김나박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대표 보컬리스트들을 상징하는 말인데요. 이들 가운데 김범수와 박효신이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김범수는 최근 '메이크 20'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데뷔 20년'을 기념해 리메이크와 듀엣, 신곡을 섞어 스무곡을 순차 발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첫곡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로 정했습니다. 원곡에 가스펠과 EDM, 즉 전자댄스음악 느낌을 더해 변화를 줬습니다. 힘을 빼고 담백하게 노래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촉촉한 목소리. 박효신의 신곡 '별 시'입니다. 공개 즉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킹'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박효신은 '별 시'를 시작으로 정규 8집 신곡을 순차 공개합니다. 이번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정재일이 공동 작곡가 겸 프로듀서를 함께 맡았습니다.

박성서 / 음악평론가
"음반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게 아니라 한 곡씩 공개하는데 여러 개의 선물을 동시에 받는 것 같은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것에 대한 충족감도 있고..."

두 보컬 거장의 귀환, 음악 팬들은 설렙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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