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김정은 "北·中 우호 확고", 왕이 "평화체제 전환 지지"

등록 2018.05.03 21:03

수정 2018.05.03 21:55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 온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왕 부장이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지지한다고 하자 김위원장은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데 중국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윤우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정세 급변에 중국에 소외되고 있다는 논란 속에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어떻게 평양오는데 날씨가 나빠서 많이 걱정했는데, 불편한 건 없으셨습니까."

왕 부장은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획기적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전환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은 "북중 우호는 북한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며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대화를 회복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위협 청산을 토론하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평화체제 전환에 중국을 배제시키지 말라"는 중국과 "중국을 배제시키는 일은 없다"는 북한의 행간이 엿보입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빨리 다시 만나기를 정말 기다리겠습니다." [왕이]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회담 결과는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동시 발표'라는 외교관례에 어긋납니다. 그만큼 중국이 다급하다는 방증입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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