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7

유커가 돌아왔다…국산차 中 판매량도 급증

등록 2018.05.06 19:23

수정 2018.05.06 19:51

[앵커]
요즘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엔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오랫동안 부진했던 중국 내 국산차 판매량도 급속한 회복세를 보입니다. 이렇다면 사드 갈등에 따른 금한령 여파가 이제 사라지고 있는 걸까요?

지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대표적 관광 명소 경복궁. 한동안 찾기 힘들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띕니다.

중국인 관광객
"중국 젊은층이 한류를 좋아해서 한국 관광을 오고 싶어 합니다."

면세점에도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작년말 베이징시와 산둥성에 이어 최근 우한시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고, 충칭시 등도 곧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관계자
"면세점 업계는 지금 단체 관광객이 예전처럼 돌아올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월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13억1000만 달러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돌아와 뿌린 돈이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3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40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8천 명 늘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에도 청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10만 3천대를 팔아 1년 전에 비해 판매 대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문성곤 / 북경 현대기아차 상무
"고유한 스마트 모델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서 향후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사드 배치 갈등으로 한국 경제에 닥쳤던 중국발 한파가, 이제 조금씩 풀려간다는 징조가 각종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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