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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다저스, 류현진 이어 커쇼까지 부상

등록 2018.05.07 09:54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0)가 7일(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커쇼가 왼쪽 이두박근 건염 증상을 호소해왔고, 구단 전문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사이영상을 4번이나 받은 커쇼는 이번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부진했다.

MLB닷컴은 "커쇼가 이두박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증상은 어깨 통증의 전조"라고 우려했다.

다저스는 커쇼를 대신해 우완 투수 브록 스튜어트를 25인 엔트리에 등록했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후반기에나 돌아올 류현진을 비롯해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야시엘 푸이그, 리치 힐, 야스마니 그란달, 로건 포사이드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부상자 명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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