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김일성 母 직계혈통 고위간부 망명설…北, 암살조 급파

등록 2018.05.07 21:04

수정 2018.05.07 21:07

[앵커]
북한 김일성의 어머니인 강반석의 직계 자손으로 알려진 북한군 고위 간부가 유럽으로 탈출했다는 뉴스가 북한내부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인물이어서 북한 당국이 곧바로 추격조를 보내 암살에 나섰지만 아직은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동부 지역에서 방첩 업무를 총지휘하던 국가보위성 해외반탐국 소속 강 모 대좌가 영국 등으로 도주했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강 대좌는 지난 2월 25일, 북한 해커들의 거점인 중국 선양의 칠보산호텔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강 대좌는 이 호텔에 주둔하며 중국, 러시아, 동남아 지역의 반탐 요원들을 총지휘해왔고, 도주 당시 달러를 찍는 활자판과 상당량의 외화를 갖고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건 발생 즉시 김정은이 직접 암살요원 7명을 급파했지만 실패했고, 다시 3명을 보냈다고 대북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안찬일
"중국 내 내와있는 북한 무역 외교 이런 고위층을 감시하고 사찰하는 그런 일을 하다가 본인 스스로가 아마 뇌물 사건이나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

김정은이 즉각 살해 지시를 내린 것은 강 대좌의 출신성분 때문. 강 대좌는 김일성의 모친인 강반석의 부친, 강돈욱의 후손입니다.

강반석은 북한에서 "수령 김일성 동지를 낳아 키우신 위대한 어머니"로 우상화하고 있고, 강 대좌도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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