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9

'쾅'하며 돌무더기가 하늘로…주택 가스폭발로 2명 사망

등록 2018.05.07 21:26

수정 2018.05.07 21:29

[앵커]
휴일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선 가정용 LP가스가 폭발해 주민 2명이 숨지고 그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불꽃이 번쩍이더니 돌무더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지나가던 차가 멈춰서고 놀란 주민이 뛰쳐나옵니다.

오늘 낮 11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의 한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집 2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주변 집들도 심각하게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4시간 가까이 잔해를 뒤졌습니다. 무너진 집 안에서는 숨진 58살 이모씨와 69살 김모 할머니가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에서 농사를 짓던 한 주민은 필사적으로 도망쳐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안귀임 / 경기 양주시
“난 펑 터질 때 막 도망을 오는데 돌덩어리가 막 떨어지고, 내가 살려니까….”

폭발은 수십 미터 떨어진 공장 지붕을 무너트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훈 / 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옥상에 있는 LP가스통하고 지상에 있는 LP가스통이 합산해서 폭파가 된 건지, 하나로 인한 독립적인 폭발사고인지는 정밀조사를….”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지점과 경위를 찾기 위해 내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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