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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청소년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방지' 앱 발표

등록 2018.05.09 16:1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걸으면 화면이 잠기게 되는 '스몸비(Smombi)' 방지 기능을 5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몸비 방지 기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고, 재사용 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능이다.

스몸비 방지 기능은 방통위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안심존'앱을 원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 하거나, 부모/자녀용 앱을 신규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행자의 스마트폰 관련 사고는 1.6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의 사고 구성비가 40.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스몸비란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가 합쳐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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