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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외화 중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등록 2018.05.13 19:38

수정 2018.05.13 19:49

[앵커]
오늘 어벤져스3가 외화 중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외화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은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백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벤져스3가 외화로는 역대 다섯 번째 누적 관객수 천만 돌파라는 위엄을 달성했습니다.

흥행 돌풍은 예견됐습니다. 첫날부터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역대 개봉일 신기록을 세우더니, 외화로는 최단기간 천만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지난 10년사를 집대성한 만큼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23명의 영웅들이 등장하면서 마니아 층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시선 붙들기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B급 유머를 장착한 히어로계의 이단아 데드풀.

"네 총알 진짜 빠르다."

1편으로 330만명을 동원한 지 2년만에 새로운 마블 히어로인 케이블, 도미노와 함께 돌아옵니다.

"난 도미노야. 난 운이 좋아"
"운은 슈퍼파워가 아니야."

'데드풀 2'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높은 예매율로 '어벤져스'를 앞질렀습니다.

"도망가! 꺄~"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 인간의 만남. '쥬라기' 시리즈의 창시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다시 한 번 제작에 나선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도 전편에 이은 압도적 규모로 다음달 관객을 찾아옵니다.

어벤져스의 뒤를 이을, 화려한 볼거리의 외화 블록버스터가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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