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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논문 발표 중 탈의한 한국계 여대생 화제

등록 2018.05.13 19:42

수정 2018.05.13 19:50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운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발표하다 탈의' 이건 무슨 내용인가요?

[기자]
네 수업 도중 속옷 차림으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계 여대생이 화제입니다. 우선 영상을 보시면요. 강의실 앞에서 발표를 하던 여학생이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신발을 벗어 던집니다. 그리고 곧 이어 바지와 셔츠까지 벗고 속옷 차림이 됩니다. 이 여학생은 앞서 발표 도중 교수로부터 "옷이 너무 짧다. 남성들이 발표 내용 대신 네 몸을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 여학생은 "남의 시선 때문에 옷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행동을 한 건데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어떤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두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띵동' 하고 뒤통수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뒤통수를 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19살 A씨 등 10대 3명을 구속하고 일당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 일당은 '통장 삽니다'라는 광고글을 올린 보이스피싱 조직에 미리 포섭한 인물들의 통장을 팔겠다고 접근했습니다. 판매한 통장들엔 현금카드를 몰래 만들어둔 상태였는데요. 그런 뒤에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이 해당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보이스피싱 조직보다 돈을 먼저 인출해 가로챈 겁니다. 통장에 돈이 입금될 때 '띵동'하고 문자가 오면 돈을 가로챈다고 해서 '띵동 수법'으로 불립니다. A씨 일당은 이런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을 가로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편지도 '위법' 이건 무슨 내용인가요?

[기자]
내일 모레면 스승의날인데요. 요즘 청탁금지법 때문에 스승의 날 선물이 자유롭지 않죠. 그래서 권익위에 스승의 날 선물 허용 범위를 묻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생에 대한 평가나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교사에겐 그 어떤 선물도 해선 안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편지와 카드도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편지지와 카드도 비싼 것을 고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다만, 학생대표로 카네이션 등의 꽃 선물과, 학교 입구에 선생님 전체에 대한 감사인사가 담긴 현수막 설치는 괜찮다고 합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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