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원희룡, 토론회서 계란 맞고 폭행 당해…가해자는 자해

등록 2018.05.14 21:41

수정 2018.05.14 21:55

[앵커]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한 남성이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행했습니다. 흉기로 자해까지 했습니다.

김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후보 토론회. 

맨 앞줄에 앉아있던 남성이 갑자기 단상위로 뛰어오릅니다. 오른쪽 주머니에서 계란을 꺼내 원 예비 후보에 던지고, 팔을 들어 얼굴을 두차례 내리쳤습니다. 흉기도 꺼냈습니다. 3초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원 예비후보는 토론자 석에 앉아 자리를 피하지 못해, 다른 후보와 관계자가 남성을 제지 했습니다. 남성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김경배 부위원장으로, 지난해에는 42일 동안 단식을 했습니다. 폭행 후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원 후보 역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흉기를 소지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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