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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재보선 불출마…젊은 친구들 기회 뺏는 건 도리 아냐"

등록 2018.05.18 10:44

유인태 '재보선 불출마…젊은 친구들 기회 뺏는 건 도리 아냐'

유인태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이 "충북 제천·단양 재보궐 선거 후보로 제가 거론되는데 전혀 나설 생각이 없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충북 제천·단양 재보궐 선거 출마 의사와 관련해 전화가 왔었는데, '나는 안 할테니 잘해보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나갈 사람이 없다든가 아니면 있어도 다른 사람으로는 힘들다는 정황이나 명분이 있어야 출마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70%를 넘고 당 지지율이 50%를 넘는데 정치 신인들이 나가도 다 해 볼만 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실컷 해 먹은 노인네가 젊은 친구들 기회를 빼앗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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